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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LG에 다닙니다.” 글로벌 법인의 현지 직원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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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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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각지의 법인에는 세계적인 LG를 만들기 위해 도전과 열정을 쏟고 있는 현지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눈에 비치는 LG는 과연 어떤 모습인지를 솔직하게 알아보았습니다.

디자인으로, 마케팅 활동으로 LG는 친숙한 회사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요.
Harjinder Kaur│영국법인(LGEUK)│Sales Administration Department

제가 입사하던 10년 전만 해도 영국에서 LG의 인지도는 그리 높지 않았답니다. 그러나 현재, 주요 스포츠 행사와 TV광고 등을 통해 경쟁사와 LG의 Brand 인지도 격차가 많이 좁혀졌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월등한 위치에 올라 있습니다. 이렇게 영국 내 인지도가 올라간 이유는 무엇보다도 디자인과 품질의 향상을 꼽을 수 있습니다.
10년 동안 근무하면서 가장 인상적인 사건은 글로벌 경영의 중심부인 LG본사를 처음 방문했던 일입니다. 제게 LG의 역사와 미래의 비전에 대해 확실히 심어주는 계기가 됐죠. 그리고 Global Innovation 코스를 수강할 때, 숯불 위를 걸으며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굳은 의지를 배우게 되었죠.
LG 입사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LG는 높은 비전을 제시해줌으로써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더불어 진취적인 사고를 지닌 Global 기업이라는 것도 전하고 싶네요.
앞으로 LG 영국법인이 영국 시장내 Top3 안에 드는 데 한 몫 단단히 하는 경영진이 되고 싶은데, 제겐 그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이 있기에 꼭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감각을 중요하게 여기는 곳, 저는 LG전자에 다닙니다.
Xochitl Cantellano│멕시코법인(LGERS)│Design Group

안녕하세요? 많은 도전을 요구하는 LG에서 긴장된 환경에 적응하는 법을 확실히 배우고 있는 Xochitl입니다. 요즘 저의 가장 큰 관심사는 낭비제거와 린 생산방식을 지향하는 LG문화를 보다 더 이해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새로운 도전과 세계적인 시각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 그리고 모든 임직원들과 커뮤니케이션 하기 위해 다양한 언어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멕시코에서의 LG의 Brand이미지는 아주 좋습니다. 최근 멕시코 소비자들은 여러 다른 경쟁 Brand 사이에서 LG의 품질과 혁신적인 디자인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초콜릿폰>과 <샤인폰>이 하나의 패션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베네수엘라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컵을 협찬한 것도 LG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멕시코 내에서 LG Brand 인지도가 더 높아지도록 능력을 키우고 끊임 없는 도전을 통해 다음 세대의 현지 혁신 리더가 되고 싶습니다. 새로운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해 몸소 변화를 실천하고 있기 때문에 먼 미래의 일만은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중국에서 LG는 친근한 기업.
Zhao Jing│LGECH│HR Management Group

중국의 고객들이 생각하는 LG전자의 이미지는?
가족과 친구들은 늘 LG가 매우 친근감 있는 Brand라고 말하지만 LG의 오랜 역사와 진정한 파워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 때문에 이 곳에서는 Brand 이미지 향상을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본다.

일을 하면서 느낀 LG전자의 업무 스타일은?
중국지역총괄 HR팀에서 채용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북경본부 각 부서의 채용, 캠퍼스 공채, 장학금 프로젝트 및 실습생 프로젝트 등이다. 일을 하면서 느낀 점은상사가직원을믿어주며회사가이런신뢰하는문화를중요시한다는점이다.

LG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LG는 중국과 한국, 심지어 서양의 문화까지 Mix한 조직문화를 지닌 곳이라 생각한다. LG전자의 임직원은 조직에 대한 로열티가 강하고 동료들 사이의 관계도 아주 조화롭다. 그러나 동양문화의 영향을 받아 일하는 방식이 효율성이 떨어지고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운 문제점을 안고 있다.

LG전자, 이런 것은 개선해야 더 많은 발전을 할 수 있다
중국 사람들은 입소문을 굉장히 중요시한다. 때문에 중국에서 사업하면서 제품 품질이 유난히 중요하게 된다. 특히 중국지역총괄과 각 법인 그리고 A/S 간의 역할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제품 품질을 개선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현지화를 더욱 강하게 추진해 현지 직원들에게 진급과 발전의 기회를 많이 제공해야 하며, Open communication의 분위기를 계속 살려야 한다.

법인의 최근 관심사, 본인의 최근 관심사는?
중국지역총괄은 현재 마케팅 활동 개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내 관심사 중 하나다. 개인적으로는 업무 스킬을 제고해 회사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많이 채용하는 것이다.

젊은 중아의 삶의 질이 높아진다
Kashif Khan│MEAHQ│Marketing & corporate communication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
중아지역대표에서 마케팅과 Corporate Communication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주요 담당 업무는 지역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과 온라인 마케팅이다. 그리고 Brand Management와 중아지역 마케팅 ROI 시스템 개발도 지원하고 있다.

중아지역 고객들이 생각하는 LG전자의 이미지는?
LG는 현재 중아지역에서‘삶의 질을 높이는 1등 Brand’로 자리잡고 있다. LG전자는 젊고, 유쾌한 프리미엄 Brand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높은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곳의 소비자들은 LG의 제품들을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함께 갖춘 고급스럽고, 가치 있는 제품들로 생각한다.

LG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LG의 중아지역 판매는 2007년 상반기에 16억 7500만 달러에 달했고, 이는 2006년 같은 기간 대비 25%나 성장했다. LG는 LCD TV와 모니터, 휴대폰, Optical Storage, 노트북 판매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매출을 크게 증대시켰다. 이러한 높은 성장은 LG 직원들과 LG 파트너들의 쉼 없는 노력과 지역에서 프리미엄 Brand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LG의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LG전자, 이런 것은 개선해야 더 많은 발전을 할 수 있다
중동지역은 젊은 인구가 매우 많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젊은’지역으로 간주되고 있다. 중동 지역 인구의 대부분은 24세 이하의 젊은이들이다. 이러한 사실 때문에 이 지역에서 Youth Segment는 가장 큰 이익을 가져다주며, 동시에 전략적인 Segment이다.

법인의 최근 관심사, 본인의 최근 관심사는?
웹 마케팅은 중아지역에서 새로 성장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블로그와 소셜 네트워킹, UCC 등은 이 지역 사람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으며, Online Media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마케팅 전문가들은 UCC를 그들의 기업정보와 접목시키고 있으며, 특정한 온라인 커뮤니티들을 마케팅 타겟으로 잡기도 한다. 웹 마케팅을 통한 구전효과는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주요 수단이며, 동시에 중아지역 마케팅 담당자들에게도 매우 매력적인 분야다.

6인의 멘티들과 멘토 황탁인 차장. LG이노텍 광주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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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는 정신적 지주나 훌륭한 스승님을 칭할 때 흔히 쓰이는 말입니다. 2003년부터 LG 이토텍에는 ‘신규입사자 조기전력화’프로그램이라는것이 있었는데 이것이 한마디로 직장내에서의 멘토링 제도입니다. 광주공장 6인의 멘티들과 멘토 황탁인 차장은 이제 단순한 멘토링 차원을 넘어 교감을 통한 인적 시너지 상승의 매게가 되고 있습니다.

“황차장님의 멘토역할 점수요?”
“100점을 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조금은 양보해야 할 것 같다”는 쪽으로 기울더니, 멘티들은 ’95점’을 내놓았습니다. 그래도 후한 점수였습니다. 멘티 6인이 꼽은 멘토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섬세한 보살핌과 탁월한 업무 노하우 전수에 있죠.?”
방법도 다양하세요. 따뜻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부터 고급유머 공세까지 구비해 놓고 계시죠.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장점은 황 차장님만의 특별 케어라 할 수 있습니다.”

멘티들이 전하는 황 차장의 케어비법은 우선 멘티들에게 업무 관련 자유 주제를 선정하게 한 뒤,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해결점을 궁리하고 현황보고서를 작성토록 합니다. 그리고 이를 매주 1회 열리는 정기 워크숍에서 발표하게 하고, 다른 그룹 구성원들과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이러한 케어 프로그램 덕택에 멘티들은 저마다 업무정복 시간 단축에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95점이 결코 그냥 나온 점수가 아니거든요.” 멘티들의 멘토 사랑은 점점 ‘황 예찬론(?)’으로 접어듭니다. 업무에선 깐깐하고 철저하지만 그 못지않게 따뜻한 인간미를 가진 멘토의 모습을 배우고 싶다고 합니다. 이들은 ‘조직 내에서 잘 성장하는 것’만이 멘토의 배려에 보답하는 길임을 알고 계시는 듯 했습니다. ‘작은 업무라도 소홀하지 않기’, ‘제일 먼저 떠올릴 수 있는 후배되기’, ‘회사에 잘 적응하기’, ‘남보다 먼저 준비하는 후배되기’, ‘멘토가 웃을 수 있는 날까지 파이팅하기’를 외치는 그들의 모습이 그걸 잘 대변해줍니다.

못 말리는 멘토의 아름다운 내리사랑 ?
“멘티가 보고 싶어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현재 6인의 멘티 중에서 가장 막내인 권자연ㆍ송지민ㆍ전주원 사원의 입사 시절을 떠올리는 황 차장의 말이었습니다. 장기간의 해외출장이 겹친 터라 새내기 멘티들을 볼 수 없어 답답 하기까지 했다나. 얼마나 궁금했으면 메신저로 얼굴을 확인할 정도였을까요?. 멘토 황 차장의 내리사랑 절절하기는 멘티들의 치사랑과 매한가지였습니다.
원래 멘토와 멘티는 일 대 일인 것이 보통. 그런 상황에서 일 대 육의 관계가 만들어진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황 차장이 속한 품질경영실의 특성상 일이 많은 고참 선배들을 대신하여 그 스스로 여러 명의 멘토가 되길 자청한 것입니다.
하지만 덕분에 멘티들은 더 큰 수혜를 입게 되었습니다. 이들이 황 차장뿐만 아니라 원래의 멘토였던 부서 선배들과도 친분을 쌓을 수 있었고, 당연히 모든 고참 선배들에게서 멘토링을 받는 행운을 누렸기 때문입니다. 황 차장 스스로도 가장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다고 말합니다.

“1년 후에 멘티들이 전문가로서 모두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역량을 가졌으면 합니다.
일에 대한 목표 의식과 주인 의식으로 일에 보람을 느끼면서 펀 투 워크(Fun to Work)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물론, 저 역시 이들을 돕는 데에 최선을 다 할거고요. 사랑한다! 멘티들아!”
서로를 향한 배려와 사랑으로 뭉친 멘토와 멘티들. 황탁인 차장, 그리고 반진호ㆍ전주원ㆍ백미연ㆍ송지민ㆍ권자연ㆍ김가영 사원이 이뤄갈 하모니에 귀를 기울여볼까요? 이들 ‘7인의 파워맨들’을 말입니다.

자기분야 최고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LG전자 조성진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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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아닌 실력으로 승부
- 세탁기 인생 30년, LG전자 조성진 부사장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인 조성진 부사장(51세)은 말하자면 세탁기밖에 모르는 사람이다. 30년 이상 세탁기만 바라보면서 일본 기술에 의존하던 전자동 세탁기를 100% 국산화 한데 이어, 1995년부터 유럽의 선진 업체만 만들던 드럼세탁기에 매달려 99년도 세계 최초로 모터 직접 구동방식(다이렉트 드라이브)시스템을 개발 해냈다. 또 2005년에는 세탁기 사업부장을 맡아 세계에서 처음으로 세탁기 내부 양쪽에서 스팀을 내보내는 '트론' 세탁기를 개발해 냈다. 세탁기와 관련해 국내외 특허출연 한 건수만 해도 4,000건이 넘는다.

파랑새는 멀리 있지 않죠. 학력이 뭐가 문제가 되나요. 자기 분야에 최고가 되겠다는 생각만이 1등을 만듭니다.
조 부사장은 지난 1976년 용산공고를 졸업한 뒤 LG전자(당시 금성사)에 입사하자마자 세탁기 설계에 매달렸다. 입사하자마자 하루 18시간 공부해서 1년 동안에 대학 4년의 기술을 배웠다. 기술만이 남들을 앞설 수 있는 자신감이 되기 때문이었다. 지금도 머릿속에는 세탁기에 대한 아이디어가 넘친다. 조 부사장은 ‘기술 한 터럭이라도 더 동냥하기 위해 열심히 뛰어왔을 뿐’이라고 겸손해 한다.

90년대 초 세탁기연구실에 근무하던 시절 조 부사장은 일본에 없는, 세계에 없는 기술로 승부를 걸겠다고 결심했다.
일본만 150여 차례 드나들었다. 그의 열정은 여권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몇 번이나 새 것으로 바꿨지만 여전히 너덜너덜하다. 한 항공사의 마일리지 만도 150만 마일이 넘는다. 가까운 거리인 일본 출장에만 30만 마일을 쌓았다. 다른 항공사까지 포함하면 200만 마일 이상을 날아다니며 시장을 찾아 다녔다. 그는 "정답은 시장에 있었다"며 철저하게 시장에서 모든 해결점을 찾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조 부사장을 비롯한 개발팀은 공장 2층에 침대와 주방시설을 마련해 놓고 밤샘작업을 했다.
99년 세탁통에 직접 연결된 모터로 작동되는 `다이렉트 드라이드(DD)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후 독자 기술로 국내 최초 대용량 드럼세탁기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는 결국 또 꿈을 이뤘다. 그리고 세계 세탁기 시장에서 `트롬` 돌풍을 일으켰다. 미국 최고 권위 소비자 가이드 잡지인 ‘컨슈머 리포트’에서 최우수 세탁기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공로로 그는 2002년엔 신지식인 특허인상, 2005년 국산신기술 KT마크, 2006년에는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7년 ‘발명의 날’에는 세탁기 산업 발전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조 부사장의 노력과 능력을 인정해 상무에 오른 지 만 2년 만인 2006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파격적인 승진이었다.
"임원승진 이후의 삶은 덤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는 2009년까지 LG전자가 세계 세탁기 1위 업체에 오르는 것이 지금의 최대 목표입니다." 조성진 부사장은 오늘도 정한 바 목표를 향해 끊임 없는 자기 계발과 성실로, 학력이 아닌 오로지 실력으로 세계 시장과 한판 전쟁을 벌이고 있다. 세상을 향해 ‘감동’과 ‘감사’라는 두 가지 끌림을 동시에 주고 있다.